[스크랩] 중고등부 활동(부활절 예배)
부활절 예배
1) 부활절 새벽예배
부활절 아침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던 마리아처럼 학생들도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새벽을 깨우도록 독려한다.
① 공관 복음 중 부활과 관계되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게 한다.
② 메시지를 듣고 경건의 일기를 쓰도록 한다.
③ 연약한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한다.
2) 부활절 드라마 예배
이 예배는 세미 드라마로 엮었으며 사회는 필요 없다. 등장 인물들이 분장을 할 수 있으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회중들이 구경꾼이라는 의식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삽입한 것이 있으니 효과적으로 할 것이다.
등장 인물은 7명이다. 백부장, 막달라 마리아, 사도 요한, 도마, 소년, 기도자, 사도 바울, 그리고 첨가하고 싶은 순서가 있을 때에는 적당하게 삽입해도 무방하다.
강단은 보통 때와 같이 강대를 그대로 둔다. 처음에는 아무도 올라가지 않는다.
시나리오 : 「부활의 증인들」
(조용한 가운데 소년이 등단하여 어디서 피곤하게 걸어온 듯한 표정으로)
소 년:왜 이렇게 조용하지? 세상이 모두 죽었구나! 나도 피곤한 것을 보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 잠을 좀 자야 할 것 같은데! (의자에 앉는다)
마리아:(단에 올라가서) 여러분!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지금 천군과 천사들이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일어서서 함께 부릅시다. (130장의 전주가 나오고 같이 부른다. 찬송이 끝나면서 마리아는 의자에 간다)
백부장:(단에 올라가서) 저 찬송 소리를 들으니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겠어요. 그 분은 그런 일을 하실 수 있어요! (자리에 간다)
요 한:(단에 올라가서) 아! 숨차다. 여러분! 저는 지금 무덤에서 오는 길입니다. 무덤이 비었어요. 정말이에요. (자리에 간다)
도 마:(단에 올라가서) 글쎄, 정말일까?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자리에 간다)
바 울:(단에 올라가서) 나사렛 예수가 살아났다구? 이거 시끄러워지겠는데? (심각한 표정으로 자리에 간다)
기도자:(단에 올라가서) 세상은 달라질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조금도 의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쉼이 없게 잘 이루어져야 한다)
기도자 : (회중을 쭉 둘러 본 다음) 기도합시다. 예수님은 오늘 새벽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처럼 죽음을 이기신 것입니다. 이 부활의 기쁨은 오늘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들의 죄는 깨끗해졌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을 기쁘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과 함께 살아나셨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기쁨이 넘치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용감하게 외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주님이 계셔서 우리의 예배를 지켜주십시오. 세상은 온통 변화되었습니다. 이제 절망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났고 죄악은 물러갔습니다. 여호와의 뜻이 확실하게 드러났으니 오늘은 우리들의 신앙이 영원을 향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역사의 증인들로서 살아가게 하시고 세상 끝까지 퍼져가는 부활의 외침이 우리들 몸에서 울려 퍼지게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주옵소서.
세계를 가는 걸음을 주시고, 지축을 울리는 소리를 주옵소서. 나의 말과 행위가 부활을 증거하게 하여 주십시오.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역사의 새로운 창조자가 되게 하옵소서. 지금 우리들의 벅찬 가슴이 영원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기도의 소리가 하늘에 울리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요 한:(나와서 성서를 낭독한다) 고전 15:1219/ 사도
찬 양:부활 찬양/ 성가대
백부장:저는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군인 백부장입니다. 이 무서운 죽음을 지키는 일을 나는 자원하였습니다. 원래 모험을 좋아하기 때문이었지요.
시체 도둑이란 처음 듣는 일이고 그런 사람들이 정말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군인들 가운데는 무서워하는 부하들이 있었지만 모든 사람이 안심하게 되고 나처럼 용감하게 지켰습니다.
그런데 사흘째 되던 새벽, 아직 동이 트기 전이었어요. 밤새 피곤했다가 졸음이 오는 때였는데 서 있는 자리가 흔들리고 무덤의 돌이 굴러 났습니다.
이것은 바로 내 옆으로 굴렀기 때문에 하마터면 깔려 죽을 뻔했습니다. 무덤에서 환한 빛이 나왔고 들어가 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저는 시체를 도둑맞지 않았습니다. 나의 부하들은 돈을 받고 거짓을 퍼뜨렸지만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확실히 살아나셨습니다.
유대인 가운데는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제일 먼저 본 사람입니다. 저의 입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권력도, 재물도 아닙니다.
저는 사람이 죽음에서 살아나는 기적을 믿습니다.
마리아:나는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안식일이 지나고 처음 날 새벽 친구들과 예수님의 몸에 기름을 발라 드리려고 무덤에 갔습니다.
그 큰 돌을 어떻게 열어 달래나 염려했습니다. 막상 무덤 가에 이르니까 무덤 문이 열렸고, 군인들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좋아 라고 무덤으로 들어가니까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지 뭡니까? 그리고 생각하니 도둑맞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속이 상상해서 마구 울었어요. 누가 말하기에 주님의 시체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막 졸랐습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저는 열 한 제자들에게 가서 알려주었어요. 나는 부활의 처음 증거자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절망을 주었지만 그의 부활은 영원한 희망을 가져왔습니다.
이 부활이 인간의 가슴에서 믿어질 때 나의 기쁨과 같은 것이 차고 넘칠 것입니다. 영원한 희망의 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요 한:막달라 마리아의 흥분한 소리를 듣고 모두들 잠꼬대하는 것처럼 여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눈치가 빠른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다닐 때도 그랬습니다. 베드로에게 손짓을 했습니다. 둘은 무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베드로는 몸집이 크고 둔해서 나를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무덤 앞에 가서 생각하니 무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머뭇거리고 있는데 베드로가 쑥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용감한 데는 그를 따를 자가 없었습니다. 정말 예수님은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주님의 시체를 쌌던 세마포만 개켜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숨이 차서 말은 못하고 고개만 끄덕끄덕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몇 차례나 고난과 부활을 예언하셨던 것이 생각되었습니다. 너무나 분명한 증거였습니다. 부활은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의 능력의 증거였습니다.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 끝날 까지 교회를 통하여 힘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도 마:저는 도마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의심해 보는 것이 나의 취미입니다. 그런데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는 데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절대로 못 믿지요.
다른 제자들은 부활을 모두 믿고 있었습니다. 한 번 예수님이 나타나셨다나요? 저는 그걸 환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얼마든지 제가 이길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증거를 나에게 보일 수 없거든요. 그들은 바보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나는 만져 보아야 믿겠다고 했습니다.
같이 미쳐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나는 아마 과학자의 머리를 갖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증거를 보아야 믿거든요.
아! 이게 웬 일입니까? 저에게 그 죽었던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모든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에게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창피해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쥐구멍을 정말 찾았습니다. 그리고 ‘너는 나를 보고 믿지만 보지 못하고 믿는 사람이 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저보다 복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의심이 죄입니다.
찬 송:(134장 1절을 부르며 회중이 자리에서 나와 줄을 지어 한 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온다. 모두 제자리로 돌아와 앉을 때까지 1절을 계속한다).
소 년:여러분! 이 자리에 모셨던 분들은 직접 부활의 증인입니다. 우리는 도마처럼 의심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처럼 확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됩시다.
믿음은 생활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역사의 증거를 다시 보여주지 않으십니다. 그것으로서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증인들입니다. 나의 생활이 부활에 합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땅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나의 옛 모습을 버리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계명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섬기는 자로서 교회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위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활의 인간은 오늘을 참되게 살아갑니다.
바 울:저는 바울입니다. 스데반을 돌로 쳐죽이는 데 찬성했지요. 그러나 이제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스데반의 영혼이 내 속에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나의 전도하는 제목입니다. 이제는 죽어도 부활을 전파하다가 죽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증인으로 결정하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교 독:사도 바울과 회중)
바 울:나는 예수님의 복음을 핍박한 사람이었습니다.
회 중:저희는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고 살아왔습니다.
바 울: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살아나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이제는 확실히 믿고 살아갑니다.
회 중:우리들 마음에 굳센 믿음을 주옵소서.
바 울:부활을 믿는 용감한 증인이 되겠습니다.
회 중:사람들에게 정직과 확신으로 증거 하겠습니다.
바 울:어떠한 핍박도 나는 무섭지 않습니다.
회 중:근심과 고뇌를 물리쳐 주옵소서.
바 울: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합시다.
회 중:할렐루야! 주님의 부활을 영원히 찬양합시다.
독 창:영광에의 탈출/ 맡은이
축 도:목사
◉ 토론
․토의내용․
① 이 작품의 등장 인물들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할 수 있습니까?
② 이 작품의 인물들에 대한 점수를 매긴다면?
③ 이들이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④ 이 예배극에서 무엇을 느꼈습니까?
⑤ 내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5분 동안 증거 한다면 그 원고는 어떤 말로 채워질까요?
4. 부활절 카드 보내기
고난주간을 지내고 주님의 부활을 맞으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행사를 기획해 보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보통 ‘카드’ 하면 성탄절이나 연말연시의 연하장을 연상하는데, 기독교 진리의 가장 핵심인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기쁨을 카드에 담아서 보내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성탄카드처럼 연례적으로 보내기보다는 친구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글로 적어 보낸다면 색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며, 아울러 전도의 효과도 있을 것이다.
(자료 - 청소년교육선교회)